신체의 완전히 절단된 부위를 수술적으로 다시 연결하는 것으로, 손가락, 손, 팔, 귀, 발가락, 입술, 혀 등에서 접합할 수 있다.
Ronald A. Malt 라는 미국의 의사가 1962년에 처음으로 상지의 재접합 수술을 해냈다. Malt라는 분은 1931년에 출생하여 2002년에 돌아가신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Harvard Medical School의 의사였다. 1968년 일본의 Komatsu와 Tamai가 무지(엄지손가락)의 재접합 수술을 해낸 이후로 계속하여 발전하였다.
손가락이 절단된 경우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재접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과 손가락은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절단된 손가락은 빠르게 재접합할수록 결과가 좋다. 특히, 근육이 많은 부분은 허혈시간이 짧을수록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 대해 2년 마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pap smear 검사를 시행한다. 짝수 해 출생자는 짝수 해에, 홀수 해 출생자는 홀수 해에 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어 유용하다.
Pap smear 검사로 자궁 경부의 세포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는 인체에 감염되면 대개 2년 내에 자연 소실되지만, 10~20%에서는 감염이 지속되어 세포에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의 type별로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큰 고위험 종류와 저위험 종류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젊은 여성들에게 고위험군 HPV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ardasil, Cervarix 가 그것이다.
선별검사 방법으로는 Pap smear 검사와 HPV DNA test를 한다. 선별 검사에서 이상이 있다면 질확대경검사(colposcopy), 자궁경부생검 (cervical biopsy) 를 시행할 수 있다.
태블릿 PC로 전자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전자기기만 쓰다보면 종이책이 그리워질 때가 많지만, 짐이 많다거나 불편하다면 태블릿을 이용해 독서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먼저 앱스토어(혹은 play store)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설치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래에서 자신이 회원인 도서관을 선택합니다. 시립도서관들은 많이 있는데, 없는 시립도서관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도시의 시립도서관은 여기에 있었어요. 시립 혹은 구립 등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교’를 검색하면 115개의 대학교가 나옵니다. 무려 115개 대학교....!
도서관을 선택하고 나면 그 도서관에 소장된 전자책 목록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대출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이 전자책인데 대출은 2명까지 가능하네용. 모두 대출 중이라면 예약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대출 받으면 책이 다운이 되고, 어플 내 뷰어를 통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전자책이다 보니 모든 도서가 있는 게 아니고 없는 책들도 많아요. 그래도 꽤 재미난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거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용해보세요~ :)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개강이 2주 미루어졌다. 그래서 경제학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ㅋㅋㅋㅋ 이제 방학은 1주 남았지만 앞으로 꾸준히 해봐야겠다. 스페인어, 경제학... 2개나 일을 벌였다. 물론 1순위는 내 전공 ㅎㅎㅎㅎ 그리고 스페인어를 메인으로 해서 마스터 하고, 경제학은 교양책 읽듯이 읽어야겠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우리나라 19세 이상의 흡연율은 22.4%이고 남자는 36.7%, 여자는 7.5%라고 합니다. 과소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보다 조금은 높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담배가 좋아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끊기가 힘들어 계속 피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실은 나의 아버지도 아직까지 흡연을 하고 계신다. 어릴 때부터 온갖 방법을 써보았지만 끊게 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인 것 같다.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를 맡을 때마다 담배가 아예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담배가 주는 피해는 너무 크다. 흡연자 본인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이다. 흡연은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고생을 할 수도 있다. 또, 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의 신경계에 대한 작용으로 집중력, 학습능력, 주의력, 수면 장애, 많은 독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많지만, 나는 아버지의 사례를 통해 담배의 문제점을 인식시키는 것으로 흡연자에게 금연에 대한 동기 유발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담배를 끊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혹은 금연에 도움을 주려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Fagerstrom 검사 (니코틴 의존도 평가)
1.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 만에 첫 담배를 피우십니까?
5분 이내 3
6~30분 2
31~60분 1
60분 이후 0
2. 지하철, 버스, 병원, 영화관 같은 금연구역에서 흡연욕구를 참는 것이 어렵습니까?
예 1
아니오 0
3. 가장 포기하기 싫은 담배, 다시 말해 가장 좋아하는 담배는 어떤 것입니까?
아침 첫 담배 1
그 외의 담배 0
4. 하루에 담배를 몇 개비나 피우십니까?
10개비 이하 0
11~20 1
21~30 2
31~ 3
5. 깨어나서 처음 몇 시간 피우는 흡연량이 하루의 다른 때보다 더 많습니까?
예 1
아니오 0
6. 아파서 거의 하루 종일 누워있거나, 감기나 독감에 걸려 호흡이 곤란할 때에도 담배를 피우십니까?
예 1
아니오 0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에서는 담배 사용과 의존성에 대한 금연 상담 guideline으로 5A, 5R을 제시했습니다.
5A : Ask 흡연 여부를 물어보기 5R : Relevance 흡연과의 관련성. 금연이 왜 중요한지
Advise 금연을 권고하기 Risk 흡연의 위험성
Assess 금연 의지를 확인하라 Rewards 보상. 금연으로 얻는 이득
Assist 담배를 끊도록 환자를 도와주기 Roadblocks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Arrange follow-up 다음 방문 약속을 잡기 Repetition 계속해서 동기 유발
이와 같이 금연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5A를 단계에 따라 상담하기를 권고합니다. Ask단계에서 의지가 있다면 계속 이어나가고, 금연 의지가 없다면 5R을 통해 금연 동기 유발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이처럼상담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합했을 때, 약물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니코틴 대체 요법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이 있는데, 니코틴이 과다한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금연한 상태에서 사용하여야 한다.
부프로피온 bupropion
신경 말단의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재흡수를 차단하고,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차단시켜 금단 증상을 줄여준다. 불면, 구강건조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 약물에 대한 금기 환자는 경련질환의 병력이 있는 사람, 중추신경계 종양, 심각한 두부손상, 양극성 장애, 거식증 또는 폭식증의 병력, 심한 간 기능 이상이 있다.
바레니클린 varenicline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 수용체에 선택적 부분효현제로 작용하여 금단증상을 완화시키고 흡연 욕구를 줄여준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전국 보건소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흡연자들에 대해 무료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합니다.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행동요법, 금연치료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 Clinical Practice Guideline Treating Tobacco Use and Dependence 2008 Update Panel, Liaisons, and Staff. A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reating tobacco use and dependence: 2008 update. A U.S. Public Health Service report. Am J Prev Med. 2008;35(2):158–176. doi:10.1016/j.amepre.2008.0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