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먹고 7시부터 3시간 정도 잔 후 깨어있는 중.
어떻게 살아야하는 걸까 아직도 모르겠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다.
Einstein 의 머리를 가졌다면 고민이 없을까 ㅋㅋㅋ 더 생겼겠지..

운이 좋게도 동경하던 교수님께 칭찬을 받았다.
그 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듯해 기쁘지만, 사실 정말 운이었다.
모르는 것도 햇갈리는 것도 많고, 나는 매우매우 게으른 사람인데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질문을 받았다.
정말 내가 대단한 걸까 잠시 착각을 할 뻔 했지만, 어림없다..
당장 감기약 처방도 할 줄 모르는데.. ㅎㅎ

유능한 의사가 되고 싶다. ->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 20대를 바친다. ->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가 없다.
-> 늙어서 슬플 것 같다. -> 그렇다고 학교를 휴학할 수도 때려칠 수도 없다.

비겁한 걸까, 용기가 없는 걸까, 열정이 부족한 걸까, 욕심이 많은 걸까

다 맞는 것 같다.

나는 행복할 수 있을까

피곤하고, 많이 자고 싶고, 건강하고 싶은데 이것부터가 힘들구나..
슬슬 자야지 3시간 정도 자겠군, 저녁 잠을 합치면 6시간 # tole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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