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해리슨 19판이 나오고, 2018년에 해리슨 20판이 나왔다.
보통 4년마다 나오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나와서 21판은 언제 나올지가 의문이었다.
3년 뒤에 나온다고 하면 2021년인데 그 때에는 국시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을테니 하는 수 없이 20판을 샀다.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신판을 사고 싶었지만... 나도 월급을 받게 되면 부담 없이 책 한 권은 살 수 있게 되겠지..


해리슨 내과학은 전국 모든 의과대학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게 되는 내과학의 교과서이다.
모두 영어로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보기 싫어한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은 것 같다...
영어 읽는 게 힘들긴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 의학용어라 어려운 영어단어가 나와서 사전을 찾아가며 읽을 필요는 없다.
나왔던 단어가 반복된다..

처음엔 내과를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 30%정도로 마음이 바뀌었다. 그래도 재미는 있으니까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이걸 다 읽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내가 죽기 전에는 몇판까지 나올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