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 대해 2년 마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 pap smear 검사를 시행한다. 짝수 해 출생자는 짝수 해에, 홀수 해 출생자는 홀수 해에 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어 유용하다. 

 

 Pap smear 검사로 자궁 경부의 세포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는 인체에 감염되면 대개 2년 내에 자연 소실되지만, 10~20%에서는 감염이 지속되어 세포에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의 type별로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큰 고위험 종류와 저위험 종류가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젊은 여성들에게 고위험군 HPV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ardasil, Cervarix 가 그것이다. 

 

 선별검사 방법으로는 Pap smear 검사와 HPV DNA test를 한다. 선별 검사에서 이상이 있다면 질확대경검사(colposcopy), 자궁경부생검 (cervical biopsy) 를 시행할 수 있다. 

 

1. 선별검사에서 ASC-US인 경우

- 1) HPV 검사를 시행하여 HPV 감염되지 않았다면 추적검사, HPV 감염되었다면 colposcopy

   

  또는

 

- 2) 4~6개월 뒤 재검사하여 음성이면 6개월 뒤 재검사, ASC-US이상으로 진행하였다면 colposcopy

 

 또는

 

- 3) colposcopy 시행하여 음성이거나 생검하여 

   CIN1인 경우  [1]→ 12개월 후 HPV 검사 → 음성이면 추적관찰, 양성이면 colposcopy

                     [2]→ 6개월 뒤 다시 pap smear 검사

   CIN2/3인 경우 LEEP or destructive treatment or conization

 

2. LSIL 인 경우

 colposcopy 하여 이상이 없거나 CIN1인 경우 12개월 뒤 HPV test하여 음성이면 관찰, 양성이면 colposcopy / 6개월 뒤 pap smear 재검사

 

 CIN2/3인경우 LEEP/ destructive treatment/ conization

 

 microinvasive (CIN3중 모든 층을 침범한 경우) LEEP/ destructive treatment/ conization

 

 invasive cancer - 암에 대한 치료

 

3. HSIL 인 경우 

 LEEP/ conization 으로 치료를 하거나 colposcopy

colposcopy 에서 병변이 보이지 않으면 ECC하여 음성이면 추적관찰, CIN이면 LEEP/conization

병변이 보이면 LEEP/conization 치료를 하거나 생검하여 CIN1이하이면 추적관찰 또는 LEEP/conization

CIN2/3이면 치료

microinvasive 인 경우 conization 혹은 hysterectomy(자궁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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